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리뷰
by tripcompany93 · Published · Updated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리뷰 에서 이어집니다.
Executive/이그제큐티브
1. (기업이나 조직의) 경영 간부 2. (기업이나 조직의) 경영진 3. 행정부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가치는 약 26000원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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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목차
코드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시간 06:30~23:30조식 06:30~10:00
해피아워(간단한 석식뷔페) 17:30~19:30
드링크 제공 17:30~21:30>
업무용 PC, 아이맥 및 복사, 스캔, 인쇄 무료로 이용 가능
라운지 입장
- 개별적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 호텔 예약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권한이 포함된 방으로 예약하기
- 호텔 멤버십 등급이 일정 클래스 이상이라 그에 따른 혜택으로 입장하기
남산을 바라보고 있는 일자형 테이블
명동 쪽으로 나 있는 일반 테이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호텔 맨 꼭대이게 있죠. 개별 룸에서는 자신의 방에 있는 좁은 창문으로만 밖을 볼 수 있지만 라운지에서는 명동, 남산, 숭례문을 향해 전방향으로 탁 트여있습니다.
뷰로 보자면 이쪽이 단연 멋집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사람들의 선택 빈도를 관찰하니 은근히 양쪽 방향의 밸런스가 맞아요. 멋진 뷰를 선택하고 좌우 사람들과의 어려운 소통이냐, 아니면 약간은 아쉬운 뷰에 쉬운 소통이냐.
해피 아워, 종류는 적지만 썩 만족스러운.
간단한 요리 몇 가지가 제공되는 해피아워입니다. 보통 조식뷔페 메뉴의 30~40%와 비슷한 가짓수에요. 와인과 맥주에 어울리는 햄, 치즈, 케이크와 빵 위주입니다. 뜨거운 요리는 칼조네를 비롯해 네 가지 정도? 보드카, 위스키도 있는데 전 패스.
평소에는 와인보다 맥주와 막걸리를 선호하는 입맛인데 메뉴 구성을 보니 저도 모르게 잔에 와인을 쪼르르 따르고 있었습니다. 단촐한 구성이지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조식, 모모 카페 정식 뷔페보단 아쉽네.
코트야드 메리어트 레스토랑 이름은 모모 카페입니다. 이건 제 사견인데요. 여러 호텔 뷔페가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이름이 포스가 없어요. 모모 카페… 모모 카페… 이름을 듣고 기대하지 않고 가면 어? 의외로 괜찮네? 하는 극적 효과를 노린 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름 대비 구성은 괜찮은 모모카페가 원래 조식을 먹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내가 누구?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권자.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조식을 먹으러 라운지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오후의 해피아워보다 몇 개의 간이 테이블이 추가되어 조금 더 알차게 바뀐 조식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조식 메뉴는 사실 어딜 가나 비슷하지요. 아쉽게도 연어는 없었습니다.
시리얼, 지방 함량에 따라 분류된 세 가지 우유와 두유.
은근히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맛이나 음식 채워지는 속도, 메뉴 구성도 적절했고요. 그런데 체크인 후 작업하러 올라오고, 잠시 방에 내려가서 쉬다가 해피아워 먹으러 올라오고, 그리고 아침에 조식 먹으러 올라오고. 이렇게 20시간동안 세 번이나 입장하다 보니 창 밖의 뷰에는 눈이 잘 안가더라고요.
만약 제가 웰컴 기프트로 조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래티넘 등급이었다면 아마 조금 더 구성을 갖춘 모모카페에 내려갔지 싶네요.
체크 아웃
Good point – 가격 대비 훌륭한 뷰, 셀렉션 라인인데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다.
Bad point – 주변 지역이 밤에 조금 심심하다. 도심공동화 현상이 잘 느껴짐.